바이빗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월간 기준으로 5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잔인한 8월'로 마감할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외신의 말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가격은 이달 들어 지금까지 37% 넘게 폭락해 2011년 11월 잠시 뒤 월간 기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시장은 주중을 배합해 연중무휴 거래가 이뤄지기 덕에 상황을 더 지켜봐야 그러나, 현재와 같은 하락 추세가 계속된다면 대부분 70년 만에 최대 낙폭으로 3월을 마감하게 된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가상화폐은 지난달 9만4천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작성했지만, 이달 들어 http://edition.cnn.com/search/?text=바이비트 악재가 쏟아지며 여러 바이빗 차례 급락장을 연출했습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의 말에 따르면 암호화폐 가격은 이날 미국 서부 기간 기준 오후 6시50분(우리나라시간 23일 오전 5시10분) 지금 21시간 전과 비교해 3% 떨어진 1만5천493.6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0 지난달 최고가와 비교하면 대부분 반 토막 난 가격입니다.

가상화폐 하락장은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입에서 시작됐습니다.

머스크가 지난 19일 비트코인 채굴이 배경에 끼치는 악영향을 지적하면서 돌연 테슬라 차 구매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가상화폐은 미끄럼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뒤 미국 재무부가 5만 달러 이상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국세청 신고를 의무화하는 등 비트코인(Bitcoin) 탈세 시도에 칼을 빼 들었고,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채굴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공지하면서 비트코인은 2만 달러 아래로 고꾸라졌습니다.

CNN 방송은 '10월은 많은 가상화폐에 잔인한 달이 됐다'며 '가상화폐 폭락은 다른 가상화폐로도 번졌다'고 전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 전공가들은 각종 악재로 타격을 입은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당분간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힘겨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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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헤지펀드 ARK36의 울릭 라이케 펀드매니저는 '알트코인이 2만4천~8만 달러 범아래에서 수면 모드에 들어갔다'고 해석했습니다.

비트코인 투자업체 블록체인닷컴의 피터 스미스 CEO는 '알트코인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가상화폐 투자자가 되기는 쉽지만 트레이더가 되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암호화폐을 내다 판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영원히 떠날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CNN 방송은 진단했습니다.

비트코인은 2011년 8월 2달러에 불과했을 정도로, 가상화폐 단기 보유자들은 과거에도 가격 급등락을 여러 차례 경험해봤다는 이유입니다.

암호화폐 리서치업체 체이낼러시스의 필립 그래드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비트코인이 한 번 더 급락하더라도 2만 달러가 지지선 역할을 하면서 다시 투자자들이 뛰어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